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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껍질째" 먹어야 하는 이유
예전에 어른들은 ‘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좋다’는 말을 자주 했다. 어떤 식물이든 알맹이만 골라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, 이를 막아주는 성분이 언제나 그 껍질에 갖춰져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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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서령의 家] 화가 박태후의 나주 죽설헌
"내가 죽으면 수장을 하라고 할 거예요, 나무 수(樹)자 수장. 몸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은행나무를 한 그루 심는 거지요" 숲길을 걸으면서 죽설헌 주인이 말했다. "하필 왜 은행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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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맛] 名삼계탕 추적 작전
"으음…, 뭔가 특별한 재료가 들어 있는 게 틀림없어요." "대통령도 반할 맛이란 건 알겠는데…."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삼계탕 전문점 '토속촌'. 단골인 노무현 대통령의 부탁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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⑨ 테이블 매너(2)
양식 테이블 매너를 코스별로 알아보면 우선 식욕을 돋우기 위해 식전에 먹는 전채요리가 있다. 이는 프랑스어로 '오르 되브르(hors d'oeuvre)'다. '작품 외의 음식'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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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 데이여! 영원하라
'원혜영아 그동안 바보라고 해서 미안해.' '도형아, 승묵아, 광열아 괴롭혀서 미안하다. 친하고 좋은 고참이 될게.' '선생님 지난번에 장난 전화해서 죄송해여….' '아프리카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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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여행] 사과 수확 체험
가을 들녘의 수확물은 초봄의 꽃보다 아름답다. 추석이 성큼 다가온 이맘 때 가을을 '따는' 나들이만큼 좋은 여행이 있을까.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의 한 사과 과수원을 찾아나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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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엌에 약(藥)이 있다
《본초강목(本草剛目)》이라는 중국의 본초학(本草學) 서적의 오곡편(五穀篇)에는 사람이 평상시에 먹는 곡물이 대략 30여 종이 된다고 기재하고 있다. 보리, 밀, 메밀, 대두(大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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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엔 식초가 보약보다 낫다
♣ 초콩 고혈압, 변비, 간질환, 알레르기 등에 특효 식초와 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효과는 뛰어나다. 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,이는 신경세포를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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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레니엄 다이어트
밀레니엄 다이어트 이것이 다릅니다. 1. 채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이어트 *1단계 곡물, 야채, 과일, 콩단백질(두부, 된장, 비지 등)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피하는 것이 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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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엔 식초가 보약보다 낫다③…식초로 만든 건강 식품들
♣초콩 고혈압, 변비, 간질환, 알레르기 등에 특효 식초와 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효과는 뛰어나다. 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,이는 신경세포를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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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국적 '원조' 논쟁
발칸반도는 항상 분쟁중.화전(火戰)도,냉전(冷戰)도 아닌 음식전쟁이다.음식이 원래 어느나라 것인지를 따지는 국적 논쟁이 민족감정의 도화선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. 대표적인 분쟁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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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파키스탄 훈자
세계 3대 장수촌중 하나인 훈자지역은 아시아의 오지중 오지로불린다.파키스탄 북부 캐시미르지역에 속한 이곳은「세계의 지붕」이라는 파미르고원에서 뻗은 평균 고도 6천m의 웅장한 카라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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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철맞은 호박이 입맛 돋운다|요리전문가 한정혜씨에게 듣는다
이제부터 등황색으로 익은 가을호박이 제철이다. 박과에 속하는 알칼리성 식품 호박은 비타민A, C와 탄수화물을 풍부히 함유, 잘 익을수록 감미가 증가한다. 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는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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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조개요리
-살어리 살어리라. 바라래 (바다에) 살어리랏다. 나마자기(해조) 구조개(굴과조개)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.- 우리겨레 특유의 서정인 운명론적 체념이 담긴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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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일의 미각을 연중즐긴다
과일다와 저장식품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가을은 저장식품을 만들기에 주부들의 손길을 더욱 바쁘게한다. 가을철에 만들어 1년내 두고 즐길 수 있는 과일다와 저장식품을 소개한다. ◇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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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의 맛을 연중 즐긴다
향기롭고 맛있는 여름 과일과 야채가 풍성하게 시장에 나와있다. 제철식품은 맛과 비타민C등 각종 영양이 뛰어난 위에 값 또한 싸서 저장식품으로 만들어두면 연중 어느 때고 한여름 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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껍질째 먹는 「날개콩」개발|씨·잎에도 단백질·비타민 함유
【마닐라 동양】 「날개콩」이라는 신비의 식물이 개발되어 기아와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수많은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던지고 있다. 최근「필리핀」에서 열린 한「세미나」에 참석한 과학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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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2)|「분단」을 보는 베를린의 할머니|【베를린=윤호미·장홍근 특파원】
독일의 할머니들에게 『전쟁 중에 어디서 어떻게 살았느냐』고 묻는 것은 하나의 실례로 통한다. 주부로서, 또 여자로서 엄청난 가시밭길을 밟아야 했기 때문에 그것은 서로가 「묻고 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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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내일의 꿈」을 위해 땀 흩리는 현장 ⑥
전남 영광군 ??산면 두우리 상정마을. 한때 굴비가 많이 잡혀「굴비마을」로 잘알려졌지만 지금은 퇴색산물로 전락했고 이곳 주민들은 백합·고막·새우등에서 새소득원을 찾고 있다. 2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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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리의 과학|식생활개선은 이렇게
식생활을 과학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조리법을 과학화하는 일이다. 아무리 완벽한 「메뉴」를 짜놓고 있더라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양분이 파괴되고 손실된다면 계산했던 「칼로리